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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2017 • 14+
조선 건국 후 100년, 선택받은 자와 선택받지 못한 자의 구분은 더욱 뚜렷해지고 백성의 삶은 더욱 피폐해진다. 천민 출신의 홍길동은 엄청난 힘을 타고 태어났지만, 자신의 힘 때문에 가족이 고통받자 힘을 쓰기를 포기한다. 가족에 대한 핍박은 더욱 심해지고 마침내 목숨마저 위협하자, 길동은 고향을 떠나 세상을 떠돌며 살아간다. 하지만 왕과 권력을 가진 신하들의 악행이 도를 넘자 길동은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모아 대항한다. 조선 최초의 혁명가이자 반체제 운동가로서, 홍길동은 버림받은 백성을 구하고 지친 가슴에 희망을 불어넣는 존재가 된다.